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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남자 배구, 바레인 꺾고 아시아선수권 3위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0.27 11:39|수정 : 2014.10.27 11:39


우리나라 20세 이하 남자 배구 대표팀이 제 17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노진수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바레인 마나마의 샤이크 칼리파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홈팀 바레인을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꺾었습니다.

지난 25일 준결승에서 중국에 3대 1로 져 통산 7번째 우승과, 2004년 이후 10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우리 대표팀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내년 멕시코에서 열릴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확보했습니다.

리베로 이상욱은 베스트 리베로상을 받았습니다.

이란은 결승에서 중국을 3 대0으로 꺾고 6년 만이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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