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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경적 울려"…차량운행 중 시비 붙어 집단 몸싸움

입력 : 2014.10.27 10:39|수정 : 2014.10.27 10:39


차량 운행 중에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운전자 등이 폭행 및 몸싸움을 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50분께 논공읍 한 인도에서 채모(23)씨 일행 8명과 김모(53)씨 일행 3명 중 일부가 폭행하거나 몸싸움을 벌였다.

김씨는 옥포 톨게이트 앞에서 채씨 일행이 고속도로로 빨리 진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렸다.

5분후 달성IC를 빠져나와 같은 방향으로 향하던 양측은 신호대기 중 이 문제로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채씨, 김씨 일행은 서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사건 당사자들을 모두 조사한 뒤 가·피해자는 물론 폭행 가담인원 등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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