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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압수물품 5년간 1조원…처리도 어렵다"

송인호 기자

입력 : 2014.10.27 10:17|수정 : 2014.10.27 11:08


2010년부터 지난 8월 사이에 짝퉁이나 불법 농산물,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등 세관에 압수당한 물품이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국회 기재위 박명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세관에 압수된 물품은 시가로 1조 23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압수 물품은 검찰 지휘를 받아 매각이나 폐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압수량이 워낙 많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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