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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발행량 중 5만원권 비중 70% 돌파

송인호 기자

입력 : 2014.10.27 06:12|수정 : 2014.10.27 09:36


전체 화폐 발행량에서 5만 원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21일 현재 5만 원권 발행잔액은 49조 1천억 원으로 전체 화폐발행 잔액 69조 1천억 원의 71%를 차지했습니다.

2009년 처음 발행된 5만 원권의 발행 첫해 비중은 전체 화폐량의 28%에 불과했지만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해에는 66.5%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5만 원권의 거래 편의성과 경제규모 확대, 1만 원권과 수표 대체 등의 효과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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