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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둥에 낙서' 대학생들 입건…"과제물 때문에…"

정윤식 기자

입력 : 2014.10.26 23:53|수정 : 2014.10.27 05:3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들어가 건물에 낙서를 한 혐의로 서울 소재 모 대학에 다니는 25살 문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6일) 오후 5시 50분쯤 국회 본청 후문 기둥에 검은색 래커로 '나 니들 시러'라는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낙서를 한 직후 국회 직원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광고 영상으로 표현하라는 과제물 때문에 낙서를 했다며 "죄가 되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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