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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용, 코뼈 부상…11월 A매치 못 나설 듯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0.26 18:02|수정 : 2014.10.26 18:02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이용이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다음 달 중동 원정 평가전을 앞둔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은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성남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10분 김동희와 경합 도중 부딪혀 코뼈가 부러지고 눈 주변이 찢어졌습니다.

이용은 다음 달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에 발탁이 유력시됐습니다.

축구대표팀의 원톱 공격수 이동국도 수원과 홈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이동국은 전반 42분 오범석에게 오른쪽 종아리를 차여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통증을 참지 못하고 직접 벤치에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이동국은 혼자 걷지 못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그라운드를 나섰습니다.

전북 구단 측은 "내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라면서 "종아리 염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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