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새누리 "생활밀착형 민생국감 치렀다"

입력 : 2014.10.26 17:09|수정 : 2014.10.26 17:09


새누리당은 27일 마무리되는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 "국민의 편에서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생국감을 치렀다"고 26일 자평했다.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올해 국감에서 민생안정, 국민안전, 경제활성화의 3대 기조하에 나라 살림을 꼼꼼히 따지고 정부정책을 점검해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승강기 안전 부실, 불법사금융 피해 사례 급증, 어린이 용품 환경 유해물질 검출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한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다"면서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는 판교 환풍구 사고, 세월호 규명, 싱크홀 등 안전 문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상임위에서 카카오톡 사찰 논란, 서민증세, 증인채택 등을 놓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여전한 정쟁으로 정상적 국감이 진행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새누리당은 국감 이후에도 상임위별로 지적한 사항에 대해 확실한 후속조치와 지속적인 이행점검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한 달 남짓 남은 정기국회 안에 서민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현안과 내년도 예산안, 경제살리기 법 등을 신속히 처리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국감이 국민의 삶을 보듬는 장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