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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대승…WS 2승2패로 다시 원점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10.26 13:54|수정 : 2014.10.26 13:54


미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차전을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11대 4로 크게 이겼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후 2-3차전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4차전 승리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4대 2로 뒤진 5회말에 헌터 펜스의 적시타와 후안 페레즈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6회말에는 파블로 산도발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브랜든 벨트가 적시타로 뒤를 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에도 넉 점을 보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내일 5차전 선발투수로는 샌프란시스코가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캔자스시티가 제임스 쉴즈를 각각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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