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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특성화대학원에 서울시립대·중앙대 선정

한상우 기자

입력 : 2014.10.26 12:23|수정 : 2014.10.26 12:23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프로젝트의 기획에서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시립대와 중앙대를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해외건설 시장의 동향은 단순도급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사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자금 조달, 홍보까지 모두 도맡는 형태의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특성화 대학원은 이처럼 전 부문에 걸쳐 종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됩니다.

이들 대학원은 연간 약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기반시설을 갖추고 해외건설과 관련된 현장맞춤형 특화교육을 하게 됩니다.

서울시립대와 중앙대는 내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입생 30명씩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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