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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침체 탓 세계교역 둔화…작년 증가율 2.2%

한상우 기자

입력 : 2014.10.26 12:22|수정 : 2014.10.26 12:22


지난해 세계 교역이 당초 전망을 밑도는 정체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국은 '세계 무역 보고서 2014'에서 지난해 세계 무역 증가율이 2.2%로 2012년 2.3%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수출 증가율은 2012년 2.4%에서 2013년 2.5%로 높아졌지만 수입 증가율은 2.1%에서 1.9%로 낮아졌습니다.

WTO는 유럽의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이 세계 교역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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