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소득·처우 불균형은 경제개발협력기구, OECD 가운데 가장 심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낮고,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의 64%에 불과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비정규직 비율은 올해 3분기 현재 35.5%, 669만9천명입니다.
연도별로는2008년 44.4%까지 오른 비정규직 비율이2011년 처음 30%대로 떨어진 뒤2012년 37.3%, 2013년 35.6% 등으로 꾸준히 하향세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3만여 개 표본사업체 소속 근로자82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월 임금 차이는2008년 134만9천원에서 지난해 158만 천원으로 더 커졌습니다.
OECD의 '2013년 비정규직 이동성 국가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비정규직 10명 중 1,2명만이 정규직으로 일하고 나머지는 비정규직이나 실업 상태에 놓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16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열악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