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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우크라, 정부 웹사이트 해킹 당해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0.25 22:27|수정 : 2014.10.25 22:27


총선을 하루 앞둔 우크라이나에서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해킹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통신보안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5일) "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습니다.

위원회는 그러나 서브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선거기간 동안 홈페이지 접속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은 총선 기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 웹사이트들에 대한 해킹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지역 분리주의 사태로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에서는 26일 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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