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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러시아와 바람직한 파트너 관계 원해"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0.25 22:30|수정 : 2014.10.25 22:30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최근 러시아와의 갈등원인을 러시아 탓으로 돌렸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 주재 나토 사무소 프스젤 소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나토는 러시아와의 어떤 갈등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나토는 러시아와 바람직한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지만, 문제는 러시아가 파트너로서의 행동을 중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얼어붙은 양측 관계는 유쾌하지는 않지만, 나토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러시아의 행동이 관계단절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미 국제법과 민스크 협약을 따르고 있다"며 러시아도 관련사항들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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