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24일을 기해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무기한 금지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측이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인들이 외국에서 입국할 경우 최대 20일가량 격리돼 관찰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볼 때 에볼라 유입 차단 목적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중 변경 지역인 중국 단둥의 모든 여행사들이 단체관광객 파견 등 북한 여행 업무를 중단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