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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IA 선동열 감독 돌연 자진사퇴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10.25 15:55|수정 : 2014.10.25 16:4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동열 감독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KIA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동열 감독이 감독 재신임을 받은 후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지난 3년간의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IA 구단은 선 감독이 사의를 수용하고 곧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3년 계약이 만료된 선동열 감독은 지난 19일 구단과 2년 재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KIA가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지 못했고 2년 연속 8위에 그쳐 선 감독의 재계약은 KIA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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