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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 풍선 훔쳐 찢어 버린 남자 긴급체포

소환욱 기자

입력 : 2014.10.25 15:56|수정 : 2014.10.25 15:56


임진각 입구 근처에서 보수단체가 북한으로 띄워 보내기 위해 갖고 있던 전단과 풍선을 빼앗은 혐의로 남자 1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자는 오늘(25일) 낮 11시 20분쯤 임진각 근처에 주차돼 있던 보수단체의 트럭에서 풍선과 전단을 담은 상자를 빼앗아 풍선을 찢고 전단을 흩어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자가 긴급체포되는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는 시민과 취재진이 몰려들어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 남자는 경찰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어 시민단체 회원인지, 일반 시민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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