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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출전' 박주영, 사우디리그 2호골 실패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0.25 11:10|수정 : 2014.10.25 11:10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박주영이 2경기 연속골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알 샤밥의 박주영은 알 파이살리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원정경기에서 1대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8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박주영은 후반 23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동료 선수에게 볼을 내주다가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파울을 얻어냈습니다.

박주영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호제리뉴가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박주영은 후반 종료 직전 동료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해 골을 넣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 아쉽게 2경기 연속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알 샤밥은 후반 28분 하자지의 쐐기골로 3대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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