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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6명에 표창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4.10.25 11:12|수정 : 2014.10.25 11:12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와 감독 7명을 표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지난 22일 발표한 정령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은국 선수와 엄윤철 선수에게 김정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김광민 감독과 주장 라은심, 역도 대표팀의 박기성 감독은 각각 노력영웅 칭호를 받았습니다.

여자축구 대표팀의 간판인 골잡이 허은별 선수에게는 인민체육인 칭호가 수여됐습니다.

중앙통신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과를 "조선노동당의 체육강국 건설구상과 체육중시 사상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며, "부강조국 건설을 위한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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