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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고교에서 총격사건…8명 사상

윤창현 기자

입력 : 2014.10.25 04:05|수정 : 2014.10.25 05:08


미국 워싱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시애틀타임스와 ABC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시애틀 북부의 메리스빌-필척 고등학교 식당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인명피해 상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 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총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구내식당에서 무차별 총격이 시작됐으며,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운동장과 주차장 등으로 황급히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과 현지 경찰은 현재 학교 곳곳에 봉쇄선을 설치한 채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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