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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벼랑 끝 NC, 선발라인업 그대로…'박민우 1번'

입력 : 2014.10.24 17:53|수정 : 2014.10.24 17:53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해 궁지에 몰린 NC 다이노스가 선발라인업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NC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에서 2차전 때와 같은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2차전에서 결정적 실수를 범한 2루수 박민우를 톱타자로 변함없이 내세워 2번 타자인 좌익수 김종호와 함께 테이블세터로 배치했다.

우익수 나성범, 1루수 에릭 테임즈, 지명타자 이호준으로 3∼5번 중심타선을 꾸렸고 6∼9번은 중견수 이종욱, 3루수 모창민, 유격수 손시헌, 포수 김태군 순으로 구성했다.

원정 1, 2차전에서 승리한 LG는 세 경기째 같은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1루수 정성훈과 유격수 오지환을 1, 2번에 놓았고 3∼5번 중심타선은 박용택(지명타자)-이병규(등번호 7번·좌익수)-이진영(우익수) 순으로 꾸렸다.

6∼9번은 브래드 스나이더(중견수), 김용의(2루수), 최경철(포수), 손주인(3루수) 순으로 짰다.

마운드에서는 코리 리오단이 NC 찰리 쉬렉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19일 열린 1차전에서 13-4로 대승했고, 22일 치른 2차전에서는 4-2로 이겨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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