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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여자골프 허윤경 이틀째 선두 질주

김영성 기자

입력 : 2014.10.24 17:57|수정 : 2014.10.24 18: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허윤경이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허윤경은 경기도 광주시 남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한 타 차 선두를 지켰습니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허윤경은 12번과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18번 홀 보기에 이어 파4, 3번 홀에서는 드라이버 샷을 왼쪽 러프에 빠뜨려'쓰리온-쓰리펏'으로 더블 보기를 범해 주춤했습니다.

허윤경은 여기서 흔들리지 않고5번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1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단독 2위인 김지현과는1타 차입니다.

지난주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으로 미국 무대 진출 티켓을 거머쥔 '슈퍼 루키' 백규정은 오늘만 4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로 권지람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다음 주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하는 박인비와 올시즌 KLPGA투어 다승과 상금,대상,평균타수 부문 선두에 올라있는 김효주는 동반플레이를 펼치며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해 안신애 등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일몰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서연정은 세 홀을 남겨두고4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중입니다.

오늘 세 타를 줄인 김세영이 3언더파로 김민지,이정민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대회 총상금은 7억원,우승상금은 1억 4천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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