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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주연 '강남 1970', 내년 1월로 개봉 연기 '왜?'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10.24 17:35|수정 : 2014.10.24 18:09


이민호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오는 11월에서 2015년 1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24일 '강남1970'의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측은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액션 드라마 '강남 1970'이 2015년 1월로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개봉을 미룬 이유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상 성수기인 1월에 보다 더 많은 관객을 안정적으로 만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강남 1970'은 오는 28일 제작보고회를 앞두고 있던 상황. 불과 행사를 4일 앞둔 시점에 개봉을 미룬 것은 이례적인 결정이다. 쇼박스의 이같은 선택이 영화 흥행에 약이 될지 작용할지 지켜볼 일이다.

'강남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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