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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개조 차량 늘어…올해 1만3천여대 적발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0.24 10:39|수정 : 2014.10.24 10:51


도로 위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개조 차량이 갈수록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이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불법개조차량 단속 실적은 2012년 7천749대, 2013년 8천105대에서 올해 1∼9월 1만3천825대로 급증했습니다.

올해 적발된 2만2천965건을 유형별로 보면 안전기준 위반이 1만8천704건으로 가장 많았고 반대 차선 운전자의 눈을 부시게 해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고광도 전조등 설치를 포함한 불법구조변경은 2천829건, 번호판 등 위반은 1천43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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