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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북핵·미사일 대응 '작전계획' 수립 승인

김수영 기자

입력 : 2014.10.24 06:53|수정 : 2014.10.24 06:53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한 작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승인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핵과 생화학 탄두를 포함한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탐지와 방어, 교란, 파괴를 위한 동맹의 포괄적 미사일 대응작전 개념과 원칙을 정립했습니다.

이 작전계획은 한미가 지난해 10월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합의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맞춤형 억제전략'을 기본으로 수립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맞춤형 억제전략은 전·평시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단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단계까지를 상정한 단계별 전략으로 올해 키 리졸브 연습 때 처음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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