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걸프국가, 부동산 임대비 상승에 인플레 심각

한주한 기자

입력 : 2014.10.24 04:30|수정 : 2014.10.24 04:30


부동산 임대비 상승으로 걸프지역 국가의 물가상승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걸프지역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 GCC 회원국 가운데 카타르의 올해 물가상승률을 5%로, 아랍에미리트 UAE는 4.5%, 사우디아라비아는 2.4%로 각각 전망했습니다.

내년엔 더 심각해져 카타르는 6.0∼6.5%, UAE가 5.0%, 사우디가 4.0%를 기록할 것으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내다봤습니다.

걸프지역의 인플레가 높은 것은 인구가 증가하는 데 비해 주택이나 사무실 공급이 이에 따라가지 못해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인 것으로 이 은행은 분석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