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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 24일 개최

이승재 기자

입력 : 2014.10.24 03:03|수정 : 2014.10.24 03:03


한국과 미국이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후 우리 시간으로 내일(25일) 오전에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제3차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양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미국에서는 존 케리 국무부 장관,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회의에선 한미 동맹과 안보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 내 안보현안, 그리고 에볼라 퇴치와 IS 격퇴 문제 등을 놓고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입니다.

또,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은 천안함 사태가 일어난 지난 2010년 7월에 서울에서 제1차 회의를, 북한 미사일 위협이 커지던 2012년 6월에 워싱턴에서 제2차 회의를 연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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