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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도부 법치 강화 선언…"사회주의 건설 핵심은 헌법"

한주한 기자

입력 : 2014.10.23 21:55|수정 : 2014.10.23 21:55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헌법을 핵심으로 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법률체계를 개선하고 헌법 이행을 강화하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헌법'에 따른 국가통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즉, 4중전회 결정 내용을 공보 형식으로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발표에서 당 지도부는 "법의 의한 국가통치라는 중대임무를 전면 추진한다'"는 정책 목표를 확정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또 장제민 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리둥성 전 공안부 부부장 등 중앙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당적을 박탈하는 조치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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