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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신형 소총탄까지 방어 방탄복 올해말 보급"

김수영 기자

입력 : 2014.10.23 11:27|수정 : 2014.10.23 14:14


국방부는 육군 특전사령부 소속 장병들에게 지급된 방탄복이 북한군의 신형 소총에 관통된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를 막을 수 있는 방탄복을 올해 말부터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특전사가 보유 중인 방탄복은 파편탄·군총탄에 대해서 북한 AK-47 소총탄까지 모두 방어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현재 북한이 신형으로 개발한 AK-74 소총까지 방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미 지난해부터 개발을 했고 올해 말부터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어제 특전사에 보급한 2천여벌의 다기능 방탄복이 북한 개인화기 AK-74 총탄에 완전히 관통돼 생명을 보호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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