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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김민준 “곽경택 감독 영화, 단역이라도 출연 원했다”

손재은

입력 : 2014.10.23 13:20|수정 : 2014.10.23 13:20


배우 김민준이 가장 기억에 남는 배역을 꼽았다.

최근 진행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에서 임지화 이영자와 함께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민준은 가장 기억에 남는 배역에 대해 “2007년 평소 존경했던 영화 ‘친구’ 곽경택 감독의 영화 제작 소식을 접한 후 카메오 또는 단역이라도 좋으니 영화에 출연하게 해 달라”고 먼저 제안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곽경택 감독은 김민준에게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적인 배역을 줬다는 것. 그 배역은 2007년 영화 ‘사랑’의 악랄한 건달 치권 역이었다.

김민준은 “영화 개봉 이후 몰래 영화관을 찾아가 자신을 몰라보는 관객들의 반응에 짜릿한 쾌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김민준이 밝힌 인생 최고의 역할은 26일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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