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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 대수 2.8명당 한 대꼴…곧 2천만 대 돌파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0.23 12:23|수정 : 2014.10.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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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자동차 누적 대수는 1,995만 1천 8백 대입니다.

우리 국민 2.8명당 한대 꼴입니다.

매달 등록 대수가 0.3%씩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중 자동차 등록 대수가 2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1997년 1천만 대를 돌파한 이후 17년 만에 2천만 대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지난달까지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125만 대로 이 가운데 수입차가 1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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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아용 카시트 사용률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유아용 카시트를 사용한 비율은 33.6%에 그쳤습니다.

미국과 독일은 카시트 착용률이 95% 수준입니다.

현행 법상 6세 이하 유아가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3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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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재·부품 분야에서 1천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가 전망되는 가운데 혁신제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회에선 자동차 부품 무게를 60% 이상 줄일 수 있는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와 체온 조절이 가능한 아웃도어용 섬유 소재 등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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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이 약세를 보이며 지난달 현재 평균 6.4%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월세 공급물량이 늘면서 전월세 전환율이 2011년 1월 8.4%에 비해 2%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비율이 낮으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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