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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육성총괄에 박경완 2군 감독 선임

이영주 기자

입력 : 2014.10.23 10:57|수정 : 2014.10.23 10:57


김용희 신임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구단의 미래를 위한 새 판 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틀 전 김용희 신임감독을 선임한 SK는 박경환 2군 감독을 1년 만에 육성총괄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육성총괄은 젊은 선수들의 육성은 물론 신인과 외국인 선수의 스카우트 등을 포함해 선수단 전체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입니다.

또 김용희 신임감독이 지난 1년간 맡은 직책이기도 합니다.

박경완 총괄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1년간 SK의 붙박이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로, 현역 시절부터 팀 전력의 반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야구를 보는 시야가 탁월해 지도자감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SK는 지난해 박 총괄이 은퇴하자 곧바로 2군 감독으로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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