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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野, 당청갈등 매도 수준낮은 정치공세"

최대식 기자

입력 : 2014.10.23 10:31|수정 : 2014.10.23 10:3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둘러싼 야당 중진들의 발언에 대해 "정치공세성 발언이 도를 벗어났다"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야권 주요 인사들이 대통령을 비난하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갈등을 부추기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당·청 갈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견 조율을 갈등과 대립으로 확대 해석하고 매도하는 것은 수준 낮은 정치 공세"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박지원 의원 등이 당·청 갈등설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월권·독재'등의 용어를 쓴 데 대해 "정치 자체의 질을 떨어뜨리고 혼탁하게 만드는 전형적 과거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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