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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통령과 싸울생각 없다…당정청 한몸 협조"

조성현

입력 : 2014.10.23 00:24|수정 : 2014.10.23 00:2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 과정에서 청와대와 갈등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대통령과 싸울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22일)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보수혁신위원회 회의장에 예고 없이 방문해 "공무원연금 개혁은 당정청이 한 몸으로 협조해 나가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선거에 큰 손해를 볼 각오를 하고 시작을 했으니, 박 대통령의 집권 중 개혁에서 제일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이 청와대의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 방침에 동조하는지 묻자 "당위성에 대해 다들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하는 게 중요하지 그 시기가 중요하냐"면서 "왜 그것 때문에 자꾸 나와 청와대를 싸움 붙이려고 그러느냐"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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