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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이상규 의원 등 北 자금 지원" 김영환 씨 고소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4.10.22 17:54|수정 : 2014.10.22 18:21


통합진보당은 어제(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정당해산 심판 청구 공개 변론에서 진보당 이상규, 김미희 의원이1995년 지방선거 때 북한의 자금을 지원 받았다고 주장한 김영환 씨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진보당은 고소장에서"이상규, 김미희 의원이 민족민주혁명당의 지시를 받아 지방선거에 출마했고 북한 자금 5백만 원씩을 지원 받았다는 김 씨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씨의 이런 거짓 주장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장의 진위와 관계 없이 두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 당했다"고 진보당은 주장했습니다.

진보당은"김 씨의 허위 진술에 대해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명예훼손 혐의로 김 씨를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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