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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AG] 한국, 탁구 단식에서 금메달 5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0.22 13:41|수정 : 2014.10.22 13:41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탁구 단식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 선수끼리 격돌한 탁구 남자 단식 TT4 결승에서 김영건이 최일상을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영건은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과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남자 단식에서도 정상에 오른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입니다.

남자 단식 TT5의 김기영은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아구스에게 3대0으로 졌고, 여자 단식 TT6/7의 김성옥은 중국의 왕루이에게 3대0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탁구는 오늘 오전 마무리된 이번 대회 남녀 단식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수확했습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고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월등히 뛰어난 성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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