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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입었던 니트 경매에 나온다

입력 : 2014.10.22 14:43|수정 : 2014.10.22 14:43


한류 스타 김수현이 광고 촬영 때 입었던 니트가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다음 달 5일 오후 5시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11월 특별경매를 열고 미술품을 비롯해 총 176점(추정가 총액 약 100억원)을 출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미술품 경매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누구나 재미있게 경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김수현의 니트(경매 시작가 5만원)와 2인조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인 기타(시작가 1만원) 등 연예인 소장품이 출품됐다.

미술품으로는 1972년 현대화랑 특별회고전에 출품됐던 이중섭의 '통영 앞바다'(추정가 11억5천만∼15억원)를 비롯해 김환기·천경자·이대원·김창열·김종학·오치균 등 국내 대표 작가와 파블로 피카소·데미안 허스트·구사마 야요이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명품 가방과 자동차, 와인, 유모차, 스파 이용권 및 숙박권 등도 출품된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미리 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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