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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바비킴 정규 4집 '거울' 통해 작사가 데뷔

이정아

입력 : 2014.10.22 13:49|수정 : 2014.10.22 13:49


강혜정이 바비킴의 4집 ‘거울’ 수록곡 ‘굿 싱’(Good thing)을 통해 작사가로 데뷔했다.

바비킴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 대한 소개를 했다. 타이틀곡 ‘사과’는 바비킴의 개성강한 목소리가 무척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는 강혜정이 작사를 맡은 ‘굿 싱’이라는 곡이 수록돼 있다.

바비킴은 “강혜정이 작사에 참여했다. ‘굿 싱’이라는 밝은 곡이다. 그 노래는 작곡가 노을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내용은 무조건 긍정적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긍정적인 가사는 타블로에게 맡겼는데 이번에는 그의 아내이자 하루의 어머니, 배우 강혜정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에서 너무나 행복한 모습이 있어서 타블로에게 물어봤다. 혹시 강혜정이 가사를 쓰느냐고. 그랬더니 일단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고 이 곡의 가사가 탄생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휘성이 작사에 참여한 ‘나만의 길’이라는 곡도 담겼다. 

이날 바비킴의 앨범에 참여한 이적, 휘성, 강혜정은 영상 편지를 통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사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의 연주가 애잔함을 더했다. 이 곡은 이적이 작사를 맡았다. 바비킴은 ‘사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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