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통일부 "北,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 송환해야"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4.10.22 11:10|수정 : 2014.10.22 11:31


정부는 북한에 억류중이던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씨가 석방된 것과 관련해, "북한은 김정욱 선교사를 석방해 우리측으로 송환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그동안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김정욱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과 송환을 촉구해오고 있다"며, "김정욱 선교사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기독교를 전파하겠다면서 밀입북했다가 북한 당국에 체포된 뒤, 지난 5월 '국가전복음모죄' 등으로 기소돼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