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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시진핑 내달 베이징APEC서 정상회담

이승재 기자

입력 : 2014.10.21 17:06|수정 : 2014.10.21 17:18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합니다.

한중 지도자 포럼 참석차 방한한 탕자쉬안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오늘(21일) 청와대를 찾아 박 대통령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때 중요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탕 전 위원은 이어 박 대통령은 중국에서 존경을 많이 받는 귀한 손님이자 중국 국민에게 친근감을 주는 친구라며 중국에서 대통령님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셈 정상회의 기간에 있었던 박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의 양자회담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은 탕 전 위원이 퇴임 후에도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게 인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과 중국의 관계 발전에 대해 아주 깊은 식견과 애정을 갖고 계신 탕 전 위원이 앞으로도 두 나라를 위해 좋은 활동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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