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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제니퍼 로렌스 내한…'두근두근' 11월

김지혜 기자

입력 : 2014.10.21 12:54|수정 : 2014.10.21 12:54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의 내한 러시가 있을 전망이다.

한국 영화 시장이 아시아에서 중국을 잇는 거대 시장으로 발돋움 했음에도 2014년은 예년보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이 적었다. 그러나 올 11월에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 두 명이 10일 간격으로 한국을 찾는다.

먼저 할리우드 대세로 떠오른 청춘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로렌스는 자신의 출세작인 '헝거게임'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 '헝거게임:모킹제이'를 홍보하러 온다. 이번 내한에는 제니퍼 로렌스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배우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샘 클라플린, 프로듀서 니나 제이콥슨과 존 킬릭 등 영화의 주역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제니퍼 로렌스는 2006년 TV 드라마 '컴퍼니 타운'으로 데뷔해 2012년 '헝거게임'으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3년에는 영화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최연소(23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기록을 세웠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 높은 여배우 중 한명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지미남스타 브래드 피트도 온다. 영화 '퓨리'의 개봉을 앞두고 오는 11월 13일 로건 레먼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빵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피트는 2011 '머니볼', 2013년 영화 '월드워Z'이후 세번째로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브래드 피트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스타 배우다. 1995년 영화 '가을의 전설'로 스타덤에 오른 뒤 '세븐', '파이트 클럽', '머니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월드워Z' 등의 히트작을 내며 20년 가까이 톱스타의 자리를 지켜왔다. 

두 스타 모두 국내 언론과 함께 하는 공식 기자회견과 팬들이 참석하는 레드 카펫을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국내외 영화의 흥행 부진으로 박스오피스에 활기를 잃은 가운데 두 특급 스타의 방문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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