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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민안전특위·공무원연금TF 설치 합의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10.21 12:21|수정 : 2014.10.21 13:51


여야는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국민안전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 국민안전 관련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공무원 사회의 거센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태스크포스를 여야가 각각 구성해 운영하되 필요하면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주례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습니다.

여야는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서는 국감이 종료된 이후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고 이번 달 31일과 다음 달 3일에서 5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대정부질문에 앞서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30일에는 본회의를 개최해 종전까지 이틀에 걸쳐 이뤄졌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오전 중에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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