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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한민구, 내일 방미…한미 '2+2 회의' 참석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10.21 10:38|수정 : 2014.10.21 12:18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미 양국의 외교·국방부 장관이 참석하는 '2+2회의' 참석차 내일 미국을 방문합니다.

윤 장관과 한 장관은 모레(23일) 오후 워싱턴에서 열리는 '2+2 회의'에 참석합니다.

미국 정부 대표로는 존 케리 국무부 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이 나오는 이 회의에서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북한·북핵 문제, 범세계적인 협력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슬람 국가' 즉 IS 문제와 에볼라 사태,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2+2 회의에 앞서 헤이글 장관과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 즉 SCM을 진행하고 전시작전권 전환시기 재연기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입니다.

윤병세 장관은 케리 장관과 '2+2 회의' 외에 별도로 회동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정부의 고위인사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장관과 한 장관은 25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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