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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허위사실 유포' 故 최필립 장남 고소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4.10.21 11:04|수정 : 2014.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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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동철 정무비서관이 고 최필립 정수장학회 전 이사장의 장남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중앙 일간지 기자인 최 씨를 곧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신 비서관은 자신이 이석채 전 KT 회장과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에게 인사 압력을 행사했다는 허위 사실을 최 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퍼뜨렸다고 고소장에서 주장했습니다.

신 비서관이 최필립 전 이사장의 장남을 고소하면서 정치권에서는 친박 인사 간 갈등설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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