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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의류상가에서 큰 불…소방차 30여 대 투입

박세용 기자

입력 : 2014.10.21 02:25|수정 : 2014.10.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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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청계천에 있는 한 의류 상가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현재까지 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목조로 된 3층 건물에서 시작돼  주변 의류 상가로  계속 번지면서, 지금까지 17개 점포가 탔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차 30여 대가 투입됐지만 불이 난 곳이 의류 상가가 밀집한 지역인 데다, 좁은 도로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아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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