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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LIG손보에 승리…'전광인 22점'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0.20 21:12|수정 : 2014.10.20 21:12


프로배구 V리그에서 전광인과 쥬리치가 활약한 한국전력이 LIG손해보험을 꺾고 개막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한국전력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쥬리치가 24득점을 올렸고 전광인도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쥬리치와 전광인 등 주포들의 공격이 연달아 LIG손해보험의 블로킹 벽에 막히며 1세트를 먼저 내줬습니다.

한국전력은 2세트부터 전광인이 살아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5 대 5 동점 상황에서 전광인이 공격과 블로킹 4연속 득점을 해내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5대 16으로 2세트를 가져온 한국전력은 여세를 몰아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따내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LIG손해보험은 김요한의 시간차 공격으로 3점을 보태며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한국전력보다 7개 많은 30개의 범실을 범하며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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