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10~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주재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시 주석은 같은 달 9~10일에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 고위급 회의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연설도 할 예정이라고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번 회의의 주제는 '미래의 아시아태평양 동반자 관계를 함께 건설해 나가자'로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APEC 회의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며 'APEC 고위급 회담',장관급 회의, 정상회의 등과 함께 별도의 '퍼스트레이디 회동'도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