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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남신, 중국에 떴다"…이종석, 북경 팬미팅 현장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0.20 19:33|수정 : 2014.10.20 19:33


배우 이종석이 중국 북경에서 팬미팅을 성료시키며 ‘신(新) 한류 천왕’의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9일 북경 회원 공간에서 이종석의 북경 팬미팅이 열렸다. 팬미팅에 앞서 북경에 도착한 이종석을 보기 위해 북경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온라인으로 입국 영상과 소식이 생중계 되며 그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입국 당일 오후, 북경의 751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약 50개의 현지 주요 매체들이 참석해 ‘아시아의 남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종석을 향해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퍼부었다. 기자회견 내내 이종석의 솔직함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찬 현장은 소규모 팬미팅을 보는 듯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

그 열기에 보답하는 이종석의 특급 팬 서비스는 팬미팅 전 하이터치와 사진촬영에서 빛났다. 이종석은 팬들과 하나하나 눈과 손을 맞추며 한 층 가까워진 교감의 시간으로 잊지 못할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이미지북경 팬들의 함성과 함께 본격적 팬미팅이 시작됐다. 오프닝 영상 속 팬들을 향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듯 한 이종석의 로맨틱한 모습과 설레는 미소는 북경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종석의 등장과 함께 공연장이 떠나갈 듯 한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종석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중국말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본인을 연호하는 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고자 무대 위에서도 팬들과 눈을 맞추는 등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박훈으로 변신해 직접 팬들의 고민상담을 해준 코너에서 이종석은 무릎이 탁 쳐질 정도로 지혜롭고 현명한 처방으로 팬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또 자신이 직접 찍은 시크릿 포토 공개, 드라마의 한 장면을 재연하는 프러포즈 룰렛, 본인이 직접 고르고 산 선물들을 전달하는 등의 스페셜한 코너들을 통해 이종석은 꾸밈없이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수줍게 ‘다 줄거야’를 부른 이종석의 노래와 북경 팬들을 위한 이종석의 영상편지는 그의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팬들을 울고 웃게 했다. 진한 여운에 젖은 이종석과 팬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한편, 이종석은 내달 중순 방영될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제)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웰메이드 이엔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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