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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비정규직 철폐투쟁 주간'…25일 대규모집회

정윤식 기자

입력 : 2014.10.20 15:14|수정 : 2014.10.20 15:14


이달 말 예정된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을 '비정규직 집중투쟁 주간'으로 선포하고 오는 25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민생안정을 위해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파견 직종을 늘리고 고령층 파견 대상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만적인 종합대책을 폭로하고 규탄하기 위해 '비정규직 철폐 전국 노동자 투쟁주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와 간접고용 노동자의 직접고용·정규직화, 특수고용노동자의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25일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조합원 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정규직 철폐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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