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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모레까지 가을비…비 그친 뒤 기온 '뚝'

입력 : 2014.10.20 12:31|수정 : 2014.10.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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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약해진 상태입니다.

비가 잠시 그친 곳도 있는데요, 밤까지는 곳곳에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오늘(20일) 한낮 기온은 서울 17도를 비롯해 종일 쌀쌀하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따뜻하게 옷을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일(21일)은 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서면서 영향을 주겠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충청이남 지방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가량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양도 꽤 많겠는데요.

가뭄 해소에 도움을 주겠지만,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하셔야 겠습니다.

충청이남 지방에서는 40~100mm 많은 곳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고요.

중북부 지방에 10~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지방의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보시는 것처럼 1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청주가 17도, 전주가 20도로 오늘처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과 충청이남 지방의 비는 모레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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