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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주춤…원·달러 환율 하락세

한주한 기자

입력 : 2014.10.20 10:04|수정 : 2014.10.20 10:04


달러화 강세가 조정 국면을 맞이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당 1,061.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원 내렸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의 반등과 유로존 우려 완화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누그러진 것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경향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2조4천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그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 1,900선까지 밀렸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종가보다 6.53원 내린 100엔당 990.61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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